이 지도 한장을 이해하면 우리 고대사 공부에 반 이상은 터득한 셈이다.붉은 선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있는 당태종 이세민의 고구려 침공로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지도를 보면 답이 나온다. 하북성 중서부 보정시와 그 서쪽의 태행산맥 일대를 그린 이 지도는 북송의 사마광이 쓴 <자치통감>에 기록된 황제 이세민의 상세한 행군로를 기초로 작성되어 고증했기 때문에 지명과 위치가 정확하다. 사관이 기록한 황제의 행적은 후대에 목을 걸지 않는한 조작 가필할 수도 없다. 딴지를 걸 여지가 없다.이세민은 “이제 유계(幽薊)에 순행(巡幸)하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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