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중국 베이징 왕징 SOHO의 북경양자동력무역유한회사 사무실. 한국 식품·음료·건강기능식품을 중국 전역에 유통하는 신성순 대표(申星淳)는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어조로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와 조선족 기업인으로서 성공 스토리를 풀어나갔다. 그날 창 너머로 보이는 왕징의 고층 건물처럼, 그의 10년 사업 성장기는 중국 시장의 굴곡과 함께 해온 여정이었다.신 대표가 회사를 창업한 것은 2014년. 당시 중국 정부가 젊은 창업을 장려하던 시기였고, 그는 온라인 시장을 먼저 택했다. 징동·티몰·타오바오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