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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 텍사스 재앙 불렀나…’트럼프 기후 예산 삭감’ 도마

    박지운By 박지운July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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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가 텍사스 과달루페 강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AP=연합뉴스]자원봉사자가 텍사스 과달루페 강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00명 이상이 사망한 이번 텍사스 홍수의 원인을 두고 미국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비롯해 복합적인 원인이 합쳐져 재앙을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기후예산 삭감’도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원인은 기후변화? 진원지 위치·오랜 가뭄 등도 피해 키워

    AP 통신은 기후변화에 따라 미국 곳곳에서 폭우 발생 빈도가 높아졌다고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기후학자 케네스 쿤켈은 지난 20년간 텍사스가 위치한 남부 대평원을 포함해 미 동부 3분의 2 지역에서 강수량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AP는 단일 기상 현상의 원인을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꾸준히 뜨거워진 대기와 바다가 이 같은 재앙 발생 빈도를 높인다고 경고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하필 비가 쏟아진 지역이 과달루페강 남쪽 지류의 상류였다는 점도 피해를 키운 원인이 됐습니다.

    텍사스 기후학자 존 닐슨-개먼은 홍수 진원지가 북쪽이나 남쪽으로 10마일 떨어져 있었다면 빗물이 여러 강 유역으로 분산됐을 거라 분석했습니다.

    텍사스 커 카운티 지역의 토양이 수년간의 가뭄을 겪으며 단단해지면서 빗물이 땅에 스며들지 않고 흘러내렸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과달루페 강변 캠프 미스틱 [AFP=연합뉴스]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과달루페 강변 캠프 미스틱 [AFP=연합뉴스]

    ◇재난 알림 못 받은 피해자들…’경고 시스템’ 미비

    미국 내에서는 텍사스 당국이 홍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CNN은 미국 국립기상청(NWS)이 폭우가 쏟아지던 날 아침 여러 차례 경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 경고가 휴대전화 서비스가 제한된 지역까지 도달하기는 어려웠을 거라 지적했습니다.

    최소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캠프 미스틱의 상담원 캐롤라인 쿠트로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상담원들이 업무 시간에 휴대전화를 소지할 수 없기 때문에 NWS 경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A&M 대학교 토목공학과 알리 모스타파비 교수는 “과거에는 이 같은 경보 시스템이 충분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선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시 혹은 주 정부 차원에서 홍수 경보 사이렌을 설치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실제 참사가 발생한 커 카운티에서 불과 30㎞ 떨어진 컴포트에서는 최근 도입한 조기 경보 사이렌 덕에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 [Getty Images/AFP=연합뉴스]미국 연방재난관리청 [Getty Images/AFP=연합뉴스]

    ◇트럼프 정부의 ‘기후예산 삭감’ 논란 재점화

    이번 텍사스 홍수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핵심 기상 기관인 국립해양대기기구(NOAA)와 국립기상청(NWS) 직원을 대거 감축한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기상 재해로 꼽힙니다.

    기상청 직원 조직 이사 톰 페이는 지난 2월 이후 해고, 조기 퇴직, 사직 연기 등으로 기상청 직원 약 600명이 사라졌다고 BBC에 밝혔습니다.

    그는 “기상청의 직원과 두뇌 집단의 대부분을 잃었다”며 “전국 여러 사무소가 전통적인 인력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샌안토니오 기상청 사무실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경보 알림을 전파하는 한 자원봉사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제안으로 올해 4월 퇴직한 한 ‘경고 조정 기상관’의 사례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경고 조정 기상관은 기상청과 지역 응급대응팀·자원봉사자를 잇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직책입니다.

    이 자원봉사자는 “경고 조정 기상관이 없다면, 이번 홍수 같은 비상사태 시 자원봉사자들에게 연락할 담당자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재난관리청(FEMA) 폐지 공약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앞서 지난 3월 CNN은 FEMA가 재난 지원, 보조금 지급, 인력 채용 등이 대부분 중단돼 주요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위협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텍사스 홍수 이후 기상 예산 삭감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고, 미 정부는 ‘FEMA 단계적 폐지 계획’을 묻는 질문에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FEMA에 대해 나중에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들이 바쁘게 일하고 있으니 여기서 마치겠다”고 말하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본격적인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앞으로가 더 큰 문제라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CNN 기후 전문 수석기자 앤드류 프리드먼은 VOA 팟캐스트에서 “텍사스 오스틴 사무소에 경고 조정 기상학자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논란 거리지만, 당장 이 인력의 부재가 경고 시기나 강도 등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그는 “기상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감축되고 있다”며 “예산 삭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앞으로 비극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텍사스 #자연재해 #홍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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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서승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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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사람 냄새나는 이곳을 찾아와 당신이 필요한 한 구절 의 문장 이라도 만나길 희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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