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9일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서울 양천구 목동을 떠나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한다. 수십 년 동안 이곳에는 체류기간연장, 외국인등록,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국적이나 영주권 신청, 그리고 난민 신청을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에게 이곳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체류와 정착을 결정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다.청사는 떠난다. 그렇다면 그곳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사람의 삶과 출입국행정의 기록까지 함께 사라져야 할까.나는 목동 서울출입국·외국인청사를 대한민국 이민의 역사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일부라도 남기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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