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7년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720만 달러에 샀을 때, 세상은 ‘거대한 얼음 상자를 샀다’며 비웃었다.그러나 오늘날 그 땅은 미국의 전략적 보물창고가 됐다. 영토를 사고파는 비즈니스적 사고는 미국 건국 초기부터 흐르는 거대한 DNA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꺼내 든 ‘그린란드 매입설’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미국인들의 눈에는 세계 최강국의 시민권을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어 보일지 모른다.돈으로 환산된 영토, 피로 써 내려간 거절의 역사하지만 역사는 ‘성공한 거래’보다 ‘거절된 제안’의 기록을 더 묵직하게 남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