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의 그리움은 때론 바람 냄새에서 시작된다.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삶을 일구는 교민들에게 ‘고향의 향기’는 기억의 가장 깊은 층을 건드린다.강원도 두메산골의 흙내음과 가을 산길에서 맡던 산돌배의 알싸한 향. 그 향수를 오롯이 담은 전통주가 20년의 기다림끝에 2026년 새해, 만년설이 병풍처럼 펼쳐진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로 향한다.전통주 전문기업 양양 농업회사법인 킹스(대표 김종환) 양조장은 2026년 네팔 교민사회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산돌배주’를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수익성 높은 미국·일본 시장의 제안을 뒤로하고, 상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