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중국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서너개의 벽을 뚫어야 한다. 한국인과 조선족, 그리고 한인 간의 갈등에다 중국의 경계까지 존재한다. 베이징, 상하이 등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는 도시일수록 그 벽은 두껍다.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인과 조선족이 남다른 우애와 연대를 통해 경계를 허무는 곳이 있다. 한국인끼리의 벽도 거의 느낄 수 없다. 바로 베이징에서 기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 텐진이 그렇다. 전 세계 500여개 한인사회 단체에서 전개되고 있는 갈등을 감안할 때 해당 지역의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그 벽은 깨질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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