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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년 전 세상 떠난 가수가 신곡 발표?…AI로 만든 ‘가짜 음반’

    이준흠By 이준흠August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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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리 포트먼의 가짜 음반 ‘오르카’[벅스 웹페이지 캡처][벅스 웹페이지 캡처]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음악으로, 마치 가수가 실제 음반을 낸 것처럼 속이는 사례가 잇따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포크 가수 에밀리 포트먼은 팬에게서 새 음반을 칭찬하는 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내놓은 음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포트먼은 팬이 올려놓은 링크를 통해 음원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된 음반 ‘오르카(Orca)’를 발견했습니다.

    오르카에는 ‘백리향 가지’, ‘조용한 벽난로’ 등 그가 선택할 법한 제목을 단 노래 10편이 수록돼 있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는 약간 어눌했지만, 자신과 유사한 포크 스타일이었습니다.

    악기 연주도 흡사했습니다.

    포트먼은 “명백히 AI로 생성된 것이지만, 내 음악을 영리하게 학습한 것 같았다”면서 “정말 소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AI가 만들어낸 노래에 인간의 창의력이 결여돼 ‘공허하고 깨끗하기만 한 소리’로 들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나는 결코 그렇게 완벽한 음색으로 노래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난 인간이니까 그러고 싶지도 않다”고 했습니다.

    며칠 뒤에도 포트먼의 이름으로 된 가짜 AI 음반이 스트리밍 페이지에 등재됐는데, 이번에는 그다지 정교하지 않은 음반이었습니다.

    포트먼은 두 가짜 음반을 삭제하려고 저작권 신고를 제기했습니다.

    일부 플랫폼은 빠르게 삭제했지만,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는 앨범 삭제에 3주가 걸렸습니다.

    그는 이번 경험에 대해 “디스토피아의 시작처럼 느껴져 고통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음악가 조시 코프먼도 최근 자신의 이름으로 나온 가짜 AI 신곡을 접했습니다.

    엉터리 영어 가사에 키보드 전자음으로 된 노래였습니다.

    코프먼은 “음악은 우리 영혼의 서명인데 다른 누군가가 그렇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다”며 “사람들도 컴퓨터로 만든 게 분명한 이상한 음악을 내놓으려고 누군가 내 프로필을 이용한 것에 놀랐다”고 털어놨습니다.

    코프먼 외에도 포크록과 아메리카나(포크·컨트리·블루스 등이 혼합된 장르) 가수들 여럿이 자신들의 이름으로 등록된 가짜 신곡과 마주했습니다.

    이들 AI 신곡은 음반 표지가 같은 스타일이고, 주로 인도네시아 이름의 음반 레이블에서 출시됐으며, 상당수가 작곡가를 지안 말리크 마하르디카로 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두 출처가 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심지어 1989년 사망한 컨트리 가수 블레이즈 폴리의 페이지에 신곡이 등록되는 등, 이미 사망한 가수의 신곡이 나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코프먼은 왜 자신과 같이 조용히 살아가는 음악가가 표적이 됐는지 모르겠다면서 “만약 수익금을 노리는 거라면 왜 거물급 스타를 노리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디어 기술 분석업체 ‘미디아 리서치’의 타티아나 시리사노는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으려고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를 노리는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다만, 시리사노는 스트리밍 업체도 “점차 AI를 통해 가짜 음반을 발견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노래 #신곡 #앨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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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도 있어야죠….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서승건 입니다.
    살맛, 죽을맛 세상 살다보면 희노애락의 순간을 무감각 하게 지나치는 각박한 세상살이….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사람 냄새나는 이곳을 찾아와 당신이 필요한 한 구절 의 문장 이라도 만나길 희망 합니다.
    ​화끈한 격려와 질책, 따뜻한 소리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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