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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러시아와 큰 진전”…가자 주민 이주 착수

    이지윤By 이지윤August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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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미·러정상회담에서 러시아와 큰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러시아와 큰 진전이 있다면서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노딜 회담’이라는 비판적 보도들에 대한 반박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약속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시간 1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어떤 유형의 안전 보장을 제공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유럽이 할 수 있는 것과 제안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 보장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제안할 경우 그건 매우 큰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러시아의 추가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필요한 안전 보장을 유럽에만 맡기지 않고 미국도 일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NBC 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과 관련해 앞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부 장관> “그걸 어떻게 구성하고, 무엇이라고 부를 것이며, 어떻게 구축되는지, 강제력이 있도록 어떤 보장 장치를 둘 것이냐는 우리가 내일(18일) 해외에서 오는 파트너들과 앞으로 며칠에 걸쳐 논의할 내용입니다.”

    [앵커]

    이스라엘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가자시티 주민 이주 작업이 본격화했죠.

    이스라엘 내에서는 대규모 반전 시위가 열렸다고요?

    [기자]

    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시티를 장악하기 위해 가자 지역 주민들을 대거 남부로 이동시키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8일 가자시티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후 거점으로 보고 점령 작전을 공식화한 데 이은 후속 조치입니다.

    이에 현지시간 17일 이스라엘 곳곳에서는 대규모 반전 시위가 열렸는데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가족 등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10월협의회’ 등 단체는 이날 오전 6시 29분을 기해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을 잇는 1번국도 등 주요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차로 위에 타이어를 쌓은 뒤 불을 피우며 시위를 벌였는데요.

    경찰은 고속도로 점거 농성을 벌이는 이들에게 물대포를 쏘며 진압을 시도했고 전국적으로 총 39명을 체포했습니다.

    휴전 촉구 시위의 중심지가 된 텔아비브 ‘인질광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시민들은 하마스 공격에 목숨을 잃은 아이들을 상징하는 빈 유모차에 ‘어머니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쓰인 팻말을 내걸고 전쟁 종식을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트럼프 #이스라엘 #젤렌스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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