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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트럼프·푸틴 3시간 담판 종료…우크라전 결론 ‘연기’

    엄샛별By 엄샛별August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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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노벽 교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년 만에 마주 앉아 3시간 가까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향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전쟁 당사국을 포함한 국제 정세,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짚어보겠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사를 모두 지낸 박노벽 교수 자리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가장 궁금한 부분부터 짚어보죠. 휴전을 위해 모인 두 정상의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결론을 내지 않았는데요. 어떤 배경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첫 만남부터 결론을 내기엔 양측 모두 부담스러웠을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합의가 될 때까지는 합의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단순히 양국의 입장을 확인해 보는 자리였던 걸까요? 앞으로 몇 차례나 더 회담이 이어질 걸로 보십니까?

    <질문 3>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도 미·러 정상은 모두 오늘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훌륭한 진전’, ‘건설적 대화’라는 표현이 등장했는데요. 기자회견장에서 푸틴 대통령이 다음엔 모스크바에서 만나자고 제안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즉석에서 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회담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나봐요?

    <질문 4> 유일하게 밝힌 내용은 “우크라이나와 나토에 전화할 거라며, 이들도 합의해야 한다”는 발언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원하지만, 러시아는 반대하는 나토 가입 문제가 휴전 여부를 결정지을 쟁점이 될 거란 걸까요? 향후 우크라이나와 나토도 휴전 합의의 당사국으로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보세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는 합의했지만 주요 쟁점은 남았다고 얘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이에 동의하며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길을 열길 희망한다고 했는데요. 양국이 어느 정도 의견을 같이할 만한 쟁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질문 6> 전쟁 휴전 합의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영토 교환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단 얘기도 나왔는데 이 부분에 대한 내용도 전혀 없었습니다. 만약 미국과 러시아가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 해도 군대 철수라든지 향후 실무적으로 합의해야할 부분이 많은 거죠?

    <질문 7> 미·러 정상은 오늘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도 예정했었지만, 곧바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경제 관련 장관들이 참여하는 확대 회담까지 갈 필요도 없었다는 걸까요? 외교 안보 사안만을 논의했던 걸로 보이는데요.

    <질문 8> 6년 만의 두 정상 만남은 알래스카 미군 기지에서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앞에서 최신 폭격기와 전투기를 과시했고요. 두 정상이 통역자도 없이 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이례적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이런 장면에서 ‘적과의 동침도 가능하다’는 트럼프식 외교 스타일도 읽혀지는데요?

    <질문 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공격으로 개시된 전쟁은 지난 3년 6개월간 이어져 왔는데요. 유럽의 안보 질서가 뒤흔들리고 냉전의 재현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북한도 참전했죠. 우리가 이 전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평가해야겠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엄샛별(usb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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