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오염된 펜타닐 약품 때문에 숨진 환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 라플라타시 주재 이탈리아노 병원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오염된 펜타닐을 진통제나 마취제로 투여받은 중환자들이 박테리아에 감염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펜타닐은 제약사 HLB 파르마가 제조해 전국 200여 개 병원과 보건소에 공급한 30만여 앰플 중 일부였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6명입니다.

아르헨티나 사법 당국은 잠재적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계자 24명에 대한 자산 동결과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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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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