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과 관련해 “조만간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양쪽 모두를 상대했고 그들은 모두 지쳤다”면서도 전쟁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언젠가는 그럴 수 있고 조만간 시작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전날 새벽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란이 합의 후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여전히 정세가 불안정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음 주에 미국이 이란과 핵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그들에게 핵 폐기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에 대한 압박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과 협정을 맺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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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