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비결을 공유한 중국 90대 할머니[출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출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중국의 90대 할머니가 매일 팔굽혀펴기 200개와 윗몸 일으키기 100개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번 달 초 중국 후난성 장화족 야오족 자치현에서 열린 소수민족 축제에서 92세 여성 리 모 씨가 자신의 장수 비결을 공유했습니다.

리 씨는 “팔굽혀 펴기 동작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200회를 실천한다”며 “비가 자주 와서 야외 활동을 하기는 불편해 습관적으로 집에서 운동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이 리 씨의 집에 방문했을 때, 리 씨는 침대 위에서 윗몸 일으키기 100개와 바닥에서 팔굽혀펴기 200개를 직접 선보였습니다.

리 씨는 “운동이 건강에 많은 도음이 됐다”며 “몇 년 전 머리가 다 하얗게 셌었는데 최근에는 일부가 다시 검게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리 씨는 매일 저녁 따뜻한 물로 족욕도 한다며 “예전에는 다리에 쥐가 잘 났는데, 족욕을 하고 나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리 씨는 1959년 대학을 졸업한 후 수십 년간 유치원 교사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팔굽혀펴기 10개도 힘든데 믿을 수 없다”, “나는 29살 때도 그렇게 못했다, 92세라니 정말 놀랍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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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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