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오전(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회 사무실은 감동과 아쉬움이 뒤섞인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캄보디아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KOICA 파견 의사 서정호 종양내과 전문의의 송별식을 겸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린 것이다.한인회 임원진과 교민언론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감사패와 장미 꽃다발을 전달한 정명규 한인회장은 그의 노고에 전체 교민사회를 대표해 진심을 담아 감사를 표했다.특히 이 날은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서정호 의사의 부인도 함께 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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