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태평양안보연구소 창립 행사(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싱크탱크 인도태평양안보연구소(IIPS)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미국 국방부의 전직 당국자들이 앉아 있다. 왼쪽부터 리처드 로리스 전 아시아태평양 안보 부차관보, 제임스 신 전 아태 안보 차관보, 월리스 그레그슨 전 아태 안보 차관보,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대사, 제니퍼 홍 IIPS 선임국장, 데이비드 시어 전 아태 안보 차관보, 랜들 슈라이버 전 인태 안보 차관보, 일라이 래트너 전 인태 안보 차관보. 2025.5.13(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싱크탱크 인도태평양안보연구소(IIPS)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미국 국방부의 전직 당국자들이 앉아 있다. 왼쪽부터 리처드 로리스 전 아시아태평양 안보 부차관보, 제임스 신 전 아태 안보 차관보, 월리스 그레그슨 전 아태 안보 차관보,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대사, 제니퍼 홍 IIPS 선임국장, 데이비드 시어 전 아태 안보 차관보, 랜들 슈라이버 전 인태 안보 차관보, 일라이 래트너 전 인태 안보 차관보. 2025.5.13

미국 국방부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담당했던 전직 당국자들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가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인도태평양안보연구소 창립을 기념해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싱크탱크를 이끄는 랜들 슈라이버는 미국의 국방 전략이 “미중 경쟁에 도움이 되는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주한 미군의 유연성 확대 등을 언급하며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이 좁은 의미의 부담 공유로 한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들 역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중요한 현안이 될 수 있다고 관측하면서 지금의 국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한국이 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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