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끝없이 추락하는 애틀랜타 한인회,,,,,

 

한인사회의 우려와 걱정속에 애틀랜타 한인회가 주최한 2021’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한 평가는 최악의 표현으로 “개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굳이 코로나 상황에서 코리안 페스티벌를 개최해야 할 명분이 무엇인지 애틀랜타 한인회 김윤철 회장에게 묻고 싶다. 코로나를 이유로 충분히 이해가 될수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든면에서 부실하고 부족한 행사를 개최하여 한인사회의 뭇매를 맞는지 의문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행사 후원금이 얼마가 모금되었는지 애틀랜타 한인회 임원진도 모르는 상황과 정확한 금액을 알고있는 사람이 한인회장 한명이라는 사실이 한인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윤철 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이 끝나자 바로 다음날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이렇다할 언급도 없이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개판 행사가 끝난후 문제는 곳곳에서 터졌다.이번 행사에 지출된 호텔 숙박비용과 음식 비용, K-POP 비용, 팔씨름과 족구대회 비용, 행사홍보 인쇄물 비용,지원차량 비용,행사지원 인력비용등이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며 일부 지급한 한인회 체크가 부도 난 상황이라는 점이다. 또한 코리안 페스티벌이 끝나고 알라바마 어번 공연에 대한 의문점도 제기되고 있다. 어번 공연을 주최하고 후원한 곳도 없이 애틀랜타 한인회가 자비로 공연을 강행한 이유도 불분명하다.

그러나,더 큰 문제는 한국에서 참가한 공연팀과의 불화 문제이다. 한인회측에서 제공하기로 한 교통편과 숙식문제등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해 쌍방이 여러번 충돌이 발생했다.  결국 한국에 돌아간 공연팀은 애틀랜타 한인회와의 불편한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호소문을 통해 애틀랜타 한인회의 잘잘못을 낱낱이 밝히며 법정 소송까지 생각한다는 점이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망신이며 창피한 사례이다.

이런 와중에 김윤철 한인회장은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미주 운영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이와 관련 어떻게 운영위원에 선출되었는지 뒷 이야기가 무성하다. 한편 코리안 페스티벌 기사와 관련 한 신문사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기사와 정론지와 짜라시라는 글을 통해 자칭 자신의 신문사는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정론지라며 타 언론매체는 터무니 없는 비판만 일삼는 짜라시로 단정짓는 코메디 같은 보도를 했다. 과연 돈을 지불하지 않고 집어보는 무가지의 신문이 정론지인지,신문사를 먹여 살리는 소중한 광고주의 광고비로 인쇄된 신문이 음식 투고 받침대로 사용되는 신문이 정론지 인지. 문제 투성이 코리안 페스티벌 보도와 관련 정론지인지 찌라시인지 운운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중요한 이슈인지 신문사 스스로 깊은 자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행정업무의 미숙으로 공연팀 가운데 세명이 PCR 검사 확인서를 받지 못해 공항에서 발을 동동구르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델타항공에 근무하는 이은자씨 도움으로 하루 연장하여 출발할수 있었다. 이은자씨가 보여준 언행은 한없이 추락하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꺼지지 않는 작은 희망의 불씨를 보는 듯했다. 걱정과 불안속에 노심초사하는 공연 관계자 세명에게 평온한 말투로 안심을 시키며 비행기표를 다음날로 예약해 주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그들을 안심시켰 주었다. 한인사회 전체가 한국에서 온 분들에게 나쁜 인상만 심어주었다는 막연한 생각속에 이은자씨의 언행은 그나마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작은 가치를 세워주는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 이었다. 반면 손님 대접을 제대로 못한 한인회와 김윤철 한인회장의 언행을 보면 참 염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부실하고 부족한 준비속에 진행된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한 공연 관계자들이 불만을 호소하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연 관계자가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대한 인상을 표현한 부분은 한인사회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공연 관계자는 애틀랜타에 도착한 후부터 만난 인사들이 모두 이구동성으로 애틀랜타 한인회와 한인회장에 대한 험담으로 대화가 진행 되었다며, 특히 한인회장에 대한 불신과 경멸은 엄청났다고 설명했다. 공연 관계자는 애틀랜타 분위기도 모르고 처음 공연한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이해하기 힘들었다며 자신들이 뽑은 한인회장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를 위해 걱정하고 도와준다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밥 한끼 사주는 인사들의 배려도 고맙고 감사하지만 왠지 씁쓸한 기분이 컸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편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할 한인회라는 곳이 공동체 공간을 상실하며 양극화 공간의 모습으로 형성되고 있다. 한인사회는 극도로 내편과 네편의 이기주의에 빠져 들었고 서로의 마음을 불통으로 닫고 살아간다. 상대방의 입장을 정확히 파악해서 제공해 주면 그나마 원활한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지고 그렇지 못할 경우 대화는 단절과 갈등을 초래하는 현실이 되었다.

결국 이런 상황을 연출하는 한인사회를 좀 먹는 무리들이 있어서는 안된다. 평상시에는 어둠속에 조용히 지내던 일부 좀비 인사들이 특정 행사만 되면 어둠에서 뛰쳐나와 미주알 코주알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온갖 이유와 변명을 통해 한인사회를 흔들기에 여념이 없다.

좀비란 아메리카 서인도 제국의 부두교 주술사가 마술적인 방법으로 소생시킨 시체들을 일컫는 말이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시체라서 썩어 있으며. 낮에는 무덤 안에 있다가 밤이 되면 인간의 피를 찾아 돌아다닌다.  현대 사회에서 좀비의 개념을 기업경영에 접목시켜 해석할때 “기업조직 안의 좀비족은 자기 자신이 비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주변의 동료나 부하·상사까지도 피해를 입게하여 결국 기업을 망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도 때만되면 나타나 자기 주장만 내세우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좀비같은 쓰레기 인사들이 사라져야 건강하고 생산적인 올바른 한인사회가 형성된다.

끝없이 추락하는 애틀랜타 한인회의 무능력과 무기력을 여실히 보여준 2021’ 코리안 페스티벌을 통한 실패와 패배에 대한 처절한 성찰을 통해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새로운 동력을 모으고 비젼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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