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 Times – 애틀랜타의 논객
    Facebook Twitter Instagram RSS
    Trending
    • 비비안, ‘잇츠 마이 핏’ 캠페인 영상 전개…”당당한 여성 자신감 담다”
    • [기고] K-파워에 숨어 있는 700만 재외동포의 힘 
    • 디지털 시대의 한류와 한국언어문화교육 방향 모색
    • 함부르크 한인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 개최
    • 브라질 한국영화제 개막, 김지운 ‘밀정’으로 포문
    • 이스라엘-이란, 이젠 낮에도 공습…트럼프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
    • 중국 다루는 미국 유력지 기자들 해킹…MS계정 통해 접근한 듯
    • 이젠 낮에도 공습…이스라엘 공항·이란 외무부도 폭격당해
    Facebook Twitter LinkedIn Pinterest RSS
    KoA Times – 애틀랜타의 논객
    • 홈
    • 칼럼
    • 뉴스
    • 한인회
    • 한인행사
    • 한인경제
    • 글로벌 뉴스
    • Store
    • 포토뉴스
    • 재외동포신문
    KoA Times – 애틀랜타의 논객
    You are at:Home»뉴스»지난 50년!!!! 애틀랜타 한인회 제2의 도약을 위해,,,,

    지난 50년!!!! 애틀랜타 한인회 제2의 도약을 위해,,,,

    서승건By 서승건September 26, 2019
    Facebook WhatsApp Twitter Telegram

    세계에서 제일 큰집인 종가집이 노후되어 여기저기 손볼 곳이 많지만 곳간이 바닥나서 쌈짓돈 조차없어 수리도 못하고 허물어져 가고 있다.종가집의 번듯한 규모의 멋진 집이었으나, 시간이 흘러  낡고 허물어져 노후 건축물이 되었다. 그나마 종가집을 지키던 장남은 막상 집을 수리 할거냐, 처분 할거냐 결정을 하려다 보니 종가집엔 알게 모르게 소유주가 너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곧 허물어 진다며 애태우는 장남( 한인회장),강건너 불보듯 신경 끄고 관리 잘하라고 호통치는 부모님 (집 구입시 일정금을 낸 기득권을 주장하는 원로그룹), 유지관리 보수를 위해 사채(?)라도 구해 보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차남(이사장),무너지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아둥바둥 살아 보겠다는 새로운 장남(차기 한인회장), 종가집 한켠에 자리잡고 절대 이전할수 없다는 종가 어른들의 휴식공간(애틀랜타 노인회)등 종가집을 둘러싼 가족들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동상이몽속에 집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한인회관 관리유지 보수자금을 감당하기에는 거의 병상에 누워있는 식물인간이나 다를바 없는 희망이 전혀없는 상태이다.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대해 현미경을 대고 살펴보면 유지관리 보수에 대한 최소 기준 예산도 없는데다가 노후 건물에 대한 노후화 검사나 안전 성능검사를 위한 계획도 없는 상황이다. 한인회는 관리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도 없이 예방적 접근이 아닌 사고가 발생한 이후 땜빵식 사후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예산 집행이 그때그때 중구난방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한인사회는 정확히 인식하고 올바른 지적을 해야만 한다.

    종가집은 가끔 다른 집안에 장소를 제공해 주며 사용료를 받고 있으며, 각종 집안 대소사 잔치를 통한 수입으로 근근이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행사사업을 운영할수 있다면 한인회 운영비 조달의 원활성이 지속되어 살림을 꾸려 갈수있다. 그러나 또 다른 위험요소는 노후 건축물로 문화공연등 다양한 행사시 발생할수 있는 위험 부담을 항상 안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 발생시 책임의 소재가 행사를 주최한 측에도 있지만 행사장을 대관해준 한인회에 더 크게 불이익이 온다는 사실도 간과할수 없다. 

    결국 노후건축물이 되어버린 애물단지 한인회관 종가집은 유지보수관리를 놓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종가 어르신과 더이상은 버틸 방법이 없다는 장손들과 유지와 매각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다. 결국 장손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물꼬 트기를 기대하며 동네 모든 주민을 모아 공청회를 개최하여 한인회관의 현실을 알리며 해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한인회관을 적당한 시점에 팔아서 미래 50년을 위한 제2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팔지 않고 근근이 처방하며 생명을 유지하며 사용하는 것이 나은지, 과연 어떤 것이 애틀랜타 한인회관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는지 심도깊게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

    옛말에 소탐대실이란 말이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진정 한인사회에 필요성을 인정 받고 대표 공간으로 한인사회에 공공이익을 창출할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수 있는 방안을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미래 50년을 향한 다음 세대를 위한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Share. Facebook Twitter LinkedIn Email Telegram WhatsApp
    Previous Article제28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정기총회,현직 회장단 참석 저조,분규 미주총연 회장 참석 시끌시끌,,,,,
    Next Article 한국과 미국 여자국가대표, 축구경기,, 10월3일 NC 샬롯에서 개최, 대규모 응원단 조성 계획,,,

    관련기사

    [기고] K-파워에 숨어 있는 700만 재외동포의 힘 

    비비안, ‘잇츠 마이 핏’ 캠페인 영상 전개…”당당한 여성 자신감 담다”

    브라질 한국영화제 개막, 김지운 ‘밀정’으로 포문

    Comments are closed.

    Sponsor
    크레딧카드 빚 최대80%탕감, O3컨설팅
    • 인기글
    • 최신글
    • 최다리뷰
    April 14, 2025

    테슬라 매장에 불 지른 美 40대 남성 기소…최대 40년형

    April 14, 2025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북, 러에 무기 지원하고 첨단 방공장비 받기로”

    April 14, 2025

    베트남 찾은 시진핑…”일방적 괴롭힘 함께 반대해야”

    June 15, 2025

    비비안, ‘잇츠 마이 핏’ 캠페인 영상 전개…”당당한 여성 자신감 담다”

    June 15, 2025

    [기고] K-파워에 숨어 있는 700만 재외동포의 힘 

    June 15, 2025

    디지털 시대의 한류와 한국언어문화교육 방향 모색

    한인행사 갤러리
    About KoA Times


    가끔은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도 있어야죠….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서승건 입니다.
    살맛, 죽을맛 세상 살다보면 희노애락의 순간을 무감각 하게 지나치는 각박한 세상살이….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사람 냄새나는 이곳을 찾아와 당신이 필요한 한 구절 의 문장 이라도 만나길 희망 합니다.
    ​화끈한 격려와 질책, 따뜻한 소리를 당부 드립니다.

    Latest Reviews
    Contact us

    SMARTMAG

    3525 Mall Blvd #5AA Duluth GA 30096
    Email : info@koatimes.net

    Facebook
    최신 등록 글
    • 비비안, ‘잇츠 마이 핏’ 캠페인 영상 전개…”당당한 여성 자신감 담다”
    • [기고] K-파워에 숨어 있는 700만 재외동포의 힘 
    • 디지털 시대의 한류와 한국언어문화교육 방향 모색
    협력사
    Copyright © 2025 KoATimes.net. Powered by In&Out Web Solutions.
    • Home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정책
    • 이용약관
    • Contact us

    Type above and press Enter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