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각국에 변종 엠폭스 감시 강화 주문 변종 엠폭스, 일명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각국에 감시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13일 엠폭스의 새로운 변종 하위계통인 1b(원비)형에 감염된 사례가 아프리카 외에 독일과 프랑스, 중국 등에서도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b형은 기존 2형에 비해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uthor: 강은나래
미 “러 파병 북한군 유능…분명한 위협·힘든 싸움”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은 비교적 잘 훈련돼 있고 전력이 간단치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북한군 1만2천명은 주로 보병 전력으로, 분명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잘 버티고 있지만,…
새해맞이 폭죽 불씨가 LA 산불 불렀나…위성사진 포착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형 산불이 새해맞이 폭죽놀이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영상과 위성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7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과 새해 첫날 소방 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지점이 비슷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 언급된 위성사진에 따르면 산불 발생…
EU, 우크라에 2천억원 규모 추가 인도적 지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약 2천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집행위는 현지시간 지난 13일 “러시아의 침략으로 우크라이나가 황폐화하고 있어 1천 270만 명에게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기금은 식량과 쉼터, 깨끗한 물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집행위는 또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수용하는 이웃…
LA에 또 강풍경보…美 기상청 “특별히 위험한 상황” 미국 LA에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강풍 경보가 발령돼 진화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 화재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특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기상청은 월요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화요일 오전 4시부터 수요일 정오까지 일부…
미, 러 추가 제재에 국제유가 4개월 만에 최고 미국이 러시아 원유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서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외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1배럴에 81.49달러까지 올라 4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도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인 배럴당 78.39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10일 미국은 러시아의 전쟁 자금조달 주요 수입원인 원유…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국 지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출범 직후인 다음달 만나 유럽 방위 미래를 논의합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다음달 3일 벨기에에서 27개 회원국을 초청해 유럽 방위 관련 비공식 회의를 연다고 현지시간 13일 밝혔습니다. 코스타 상임의장은 초청장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유럽 대륙에 다시 고강도 전쟁이 발발했다”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러시아 에너지 기업 제재 여파로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25달러(2.94%) 오른 배럴당 78.8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12일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종가입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보다…
중 “미 AI칩 수출통제…국제 무역규칙 위반행위”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인공지능, AI 개발용 반도체 수출통제에 나선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중앙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어제(13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의 해당 조치에 대해 “중국과 제3자간 정상적인 무역 행위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함부로 간섭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관련…
1903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119대 미국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습니다. 상원에서는 한국계 첫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민주)과 댄 설리번 의원(공화)이, 하원에서는 한국계인 영 김 의원(공화)과 지미 고메즈 의원(민주)이 각각 상·하원에 공동으로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영 김 의원은 “122년간 한국계 미국인들은 학교와 직장, 심지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