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 마치 귀한 진주를 발견한 듯한 감동이 밀려온다. 그들의 비결은 단순한 기술(skill)이 아니라, 치열한 사전 준비와 끈기, 그리고 리더십이었다. 이번에 소개할 윤교진 씨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이러한 덕목의 진면목을 보여준 인물이다. 그녀의 발자취는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영감을 전한다.충북 충주 출신인 윤교진 씨는 무용가다. 1996년에 남편과 함께 크라이스트처치에…
Author: 박춘태 재외기자
김현태 제3대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회장이 오는 2월 11일 취임한다.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는 이날 오후6시 후쿠오카 학센각에서 총연합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같은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일본 전국의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진행되며, 이어 다음날인 12일에는 후쿠오카 더퀸즈힐골프클럽에서 기념골프대회가 열린다.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9개 한인회 대의원들이 모여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행사 ▲한인회와 민단의 미래 청사진…
오타니, LA 산불 피해에 7억원 기부…”빠른 복구를”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 달러, 우리 돈 약 7억 3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오타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방관들,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피해자들, 그리고 지원이 필요한 동물들을 위해 기부한다”며 “빠른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LA 다저스는 다른…
스페이스X 우주선 폭발에 당국 조사…비행 중지돼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시험비행 중 폭발하면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성명에서 “스페이스X가 1월 16일 발사를 진행하던 중 발생한 스타십 기체 손실에 대해 사고 조사를 수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행 재개는 미 연방항공청이 사고와…
이스라엘 정부, 가자 휴전안 승인…19일 1단계 돌입 이스라엘 내각이 현지시간 18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합의를 승인했습니다. 전날 시작된 전체 내각회의는 일부 강경파의 반대로 6시간 이상 이어진 끝에 최종 승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5개월 동안 지속된 가자 전쟁은 오는 19일 1단계 휴전에 들어갑니다. 양측은 6주간 교전을 멈추고 하마스에 잡혀있는 인질과…
트럼프-시진핑 첫 통화…”계속 소통, 빨리 만나자” [앵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사흘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 모두 첨예하게 대치해온 양국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했는데요. 무역과 대만 문제 만큼은 분명한 온도차도 드러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당선인은 SNS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미중 양국에 모두…
러시아·이란, 트럼프 취임 앞두고 정상회담·조약 체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조약이 경제, 에너지,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약은 2001년 체결된 기존 협정을 대체한 것으로, 군사 동맹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스타머 영국 총리 “트럼프 정부와 무역 협정 원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미·영 간 무역 협정을 맺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관세는 누구의 이익도 되지 않는다”며 “우리의 포부는 미국과 일종의 무역 협정을 맺는 것이며 이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총리들은 브렉시트 이후…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이 최근 40년간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AP 통신은 위스콘신대의 화재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1980년대 이후 캘리포니아 도시 지역에 가장 큰 피해를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의 피해 면적이…
트럼프 취임식, 의회 의사당서 열기로…혹한 예보 때문 옥외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혹한 예보로 인해 미 의회 의사당 내부에서 진행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기도와 기타 연설과 더불어 취임 연설을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의사당 중앙홀에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