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정성호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퇴출 논란이 일고 있는 중국 동영상 공유플랫폼 틱톡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 넘길 수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머스크의 틱톡 인수에 열려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가 틱톡을 원한다면 나는 열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틱톡은 당초 ‘틱톡금지법’ 시행으로…

더 보기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속도 조절에 탄력…다우 1.24%↑ 마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거래일에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상승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 상승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8%, 나스닥종합지수는 0.64% 각각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가운데 그가 관세 정책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위험 선호 심리가…

더 보기

취임 행사 끝, 속도내는 트럼프에 국제사회 ‘술렁’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취임 행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식 대변화를 예고하며 속도감 있게 실행에 나서면서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취임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 공식 취임 행사인 국가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민자 추방과 성소수자를 위한…

더 보기

(워싱턴DC AP=연합뉴스 자료사진) 2021년 1월 6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의회 의사당 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쪽 벽을 타고 청사에 침입하고 있다. (AP Photo/Jose Luis Magana) 2025.1.6. 미국 의회 난입 사태의 핵심 관계자로서 가장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던 주범 2명이 석방됐습니다. 1·6사태를 주도했던 극우 단체 ‘프라우드 보이스’의 전 리더 엔리케…

더 보기

튀르키예 호텔서 화재…최소 66명 사망 튀르키예 서북부의 호텔에서 불이 나 최소 66명이 숨졌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오전 3시 30분쯤, 튀르키예 볼루주에 있는 12층짜리 호텔 안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압둘 아지즈 아이딘 주지사는 호텔에 234명이 투숙했으며 사망자 중 2명은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화재…

더 보기

트럼프 “국제 안보 위해 그린란드 필요…덴마크도 함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해 “우리는 국제 안보를 위해 그것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백악관에서 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언론과의 문답을 통해 “나는 덴마크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린란드를 유지하는 데는 큰 비용이 든다며 “그…

더 보기

트럼프 “中 연내 방문할수도”…中 “관계 진전 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며 연내 방중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중국은 미중 관계 진전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언급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 새 정부와 함께 소통…

더 보기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화성 개척을 언급한 이후 미국 우주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는 전장보다 23.93% 오른 22.94달러에, 로켓 랩 주가는 30.29% 오른 31.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증시에 상장되지 않은 비공개 기업이지만, 스페이스X에 투자하는…

더 보기

시진핑·푸틴, 트럼프 취임하자 회담으로 ‘우호 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현지시간 21일 공개된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손을 흔들며 ‘친애하는 친구’라고 인사한 뒤 회의를 시작했고, 시 주석은 며칠 뒤의 춘제를 언급하면서 “새해 중러 관계가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러…

더 보기

더 강해진 ‘미국 우선주의’ 2.0…미중 관계 가시밭길 예고 [앵커] 미국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막을 올리면서 미·중 관계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중국은 트럼프 재집권을 ‘복합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진전이 없는 한 미·중 관계는 앞으로 가시밭길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정성조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에 지명된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인사청문회에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