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최지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현지시간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오늘(15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트럼프 행정부는 “이르면 4월 초에 각 국가별 맞춤형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더 보기

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 논의를 공식화하며 지속적인 평화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회담을 갖고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우리는 살상을 멈추길 원하지만, 몇 년 뒤 다시 분쟁이 반복될 평화가 아닌 지속 가능한 평화를 추구해야…

더 보기

(뮌헨 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막한 뮌헨안보회의에 도착하고 있다. 2025.02.14 photo@yna.co.kr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유럽 국가들과 계획을 세운 후에만 푸틴과 마주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개인 번호를 주면서 언제든…

더 보기

연합뉴스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관지염 치료를 위해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이 일반 알현 일정을 마친 뒤 검사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았으며, 5일과 12일 일반 알현에서도 보좌관이 대신 원고를 읽는 등 건강이 악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교황의 입원으로 15~17일 예정된 공식 일정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더 보기

역대 최대 흥행 영화에 오른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 ‘너자2’가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본격 개봉했습니다. ‘너자2’는 어제(13일) 호주·뉴질랜드 극장 116곳에서 상영을 시작으로, 오늘(14일)은 미국 등 북미 700개 상영관에서 정식 개봉합니다. 관영매체들은 중국 전통 신화를 바탕으로 한 ‘너자2’가 해외시장에서도 흥행 신기록을 이어가며 자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중국 최초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위성 연결’ 시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민간 우주항공기업인 인허항톈은 자사가 구축한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과 태국 방콕 간 고화질 영상통화에 성공했습니다. 인허항톈 측은 이번 시연에 활용된 위성 인터넷 통신 기술은 최대 속도 100Mbps 이상을 지원해…

더 보기

칠레 파타고니아에서 카약을 타선 남성이 혹등고래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빠져나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마젤란 해협의 바비아 엘아길라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아드리안 시만카스씨를 혹등고래가 통째로 삼키는 장면이 부친의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혹등고래는 그대로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 곧이어 남성을 뱉어냈습니다. 아드리안은 “고래에 잡아먹혀 죽는다고 생각했다”면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더 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 조치를 더 유예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뤄진 회견에서 틱톡의 서비스 유지를 위해 거래가 성사되기를 여전히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이 틱톡 매각을 승인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중국 정부에 우회적인…

더 보기

[앵커] 러시아와 종전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발표에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당혹과 분노가 교차하는 반응입니다. 협상 테이블의 모서리로 밀려날 수는 없다는 입장인데요,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 협상이 러시아 뜻대로 풀려나가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미국과의 대화 의지를 밝히면서도, 자국을 배제한 채 협상이 진행된다면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볼로디미르…

더 보기

[앵커] 중국이 미국의 보편 관세에 맞서 보복 관세를 물리면서 트럼프 1기에 이어 미중 간 2차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인데, 베이징 연결합니다. 배삼진 특파원. 중국의 보복 관세가 발효되고 진전된 반응이 있나요? [기자] 예, 지난 4일 시행된 미국의 대중국 보편 관세에 맞서 지난 10일 중국에서도 미국산 석탄과 LNG에 최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