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종전 협상에 임박한 와중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 거주 지역에 있는 에너지 시설 등을 공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현지시간 15일 밤부터 16일 오전까지 발사한 공격용 드론 143개 중 95개를 격추했으며 46개는 전자전 장비로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공망을 피한 드론과 미사일 등이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의…
Author: 장한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 종식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는 현지시간 16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협상을 위해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이날 밤 사우디 방문길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이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지난 2월11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학센각)에서 열린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팔순을 넘긴 일본의 정객이 한 사람 참석했다. 1942년 생으로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내리 10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카와무라 타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이 자리해 줄곧 행사장을 지켰다.구철 재일본한인회총연합회 초대 회장이 통역을 자임해 행사장 내 VIP 대기실에서 본지와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도중…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자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민간 프로젝트라고 홍보한 밈 코인 리브라(LIBRA)가 단 몇 시간 만에 90% 넘게 폭락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일간 클라린 등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저녁 엑스(X)에 밈 코인 리브라를 소개하며 “이 민간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경제 성장을 장려하고 아르헨티나의 중소기업 및…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이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시될 전망인데요. 희토류 광물 개발과 안전보장 문제를 두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에 눈독을 들이면서, 이 문제가 종전 협상 초반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르는 분위기입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스콧 베센트 미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한국문화원에서 ‘2025 미국 K-딸기 런칭쇼’를 개최했다. 한국의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대표 김문규)와 함께 개최한 이번 런칭쇼는 고품질 프리미엄 딸기수요가 많은 북미, 중동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국산 신선 딸기 수출의 90%는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이날 현지 수입 바이어와…
[앵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유럽 내 미국 동맹국과의 접촉면을 늘리며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관세 폭탄을 예고하고, 영토 야욕까지 내비치면서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평판을 제고할 기회가 열렸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독일에서 열린 뭔헨안보회의에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서 중국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간 15일 이스라엘인 남성 인질 3명을 추가로 석방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군·국내 보안기관과 함께 인질 3명이 가자지구 경계를 지나 이스라엘 영토로 돌아왔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미국 이중국적자 사기 데켈첸, 러시아 이중국적자 사샤 알렉산드르 트루파노프 등 이스라엘인 3명을 국제적십자사에 인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의 대가로 팔레스타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시국 행정부 장관에 라파엘라 페트리니 수녀를 임명했습니다. 바티칸시국 행정부 장관으로 여성이 임명된 건 가톨릭교회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페트리니 수녀는 앞서 2021년에는 여성 최초로 바티칸시국 행정 조직의 ‘서열 2위’인 행정부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한 차례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에서 여성의 역할은 느리지만 꾸준히 발전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전세계 인구 4위의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식품, 음료,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는 할랄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K푸드 수출기업은 당초 지난해 10월 적용 예정이던 할랄인증제도가 발등의 불이었으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이 자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식음료와 국외에서 수입하는 식음료에 대해 최대 2년간(2026년 10월까지) 적용 유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