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CIS 지역 한인회장들이 조지아에서 재외동포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모국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이 지역 한인회장 등으로 구성된 러시아·CIS 한인회 총연합회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조지아에서 ‘광복 80주년 러시아-CIS 재외동포 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고려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화합과 상생의 목소리’를 부제로 내건 이 행사는 조지아 한인회가 주최했으며, 재외동포청 등이…
Author: 강재은
대만의 PC 제조업체 에이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미국 내 컴퓨터 판매 가격을 10% 인상할 예정입니다. 에이서의 천쥔성 회장은 미국발 관세를 반영해 최종 소비자가격을 조정해야 한다면서 10%를 인상안을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에이서의 본사는 대만에 있지만 노트북 제품 대부분은 중국 내 협력업체들이 제조합니다. 천 회장은 “중국…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뮌헨안보회의에서 오랜 동맹인 유럽 국가들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도 배제하자 유럽이 격앙된 반응을 내놓는 등 충격에 빠졌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서 사무차장보를 지낸 스테파니 밥스트는 영국 타임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더 이상 유럽의 동맹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헌신하기보다 ‘왕따…
[앵커] 우크라이나 종전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 뮌헨안보회의가 미국의 일방주의 외교 노선만 재확인한 채 막을 내렸습니다. 종전 협상에서 배제됐다는 위기감을 느낀 유럽의 주요국 정상들은 비공식 긴급회의로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 돌입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은 안보 분야 세계 최대 국제회의인 뮌헨안보회의 개막 직전 나왔습니다. 이 회의에서 구체적인…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그동안 흩어져 관리되던 산림경영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에 산림청은 이번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조림, 숲가꾸기, 목재수확, 임도, 사방 등 산림경영 정보 12종과 도시숲 현황, 숲길 관리 등 산림조사 29종에 대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산림경영활동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수집된 데이터는…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 대응에 본격 나선다.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14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PA, 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 직접전력거래(PPA)는 전력 사용자가 발전사로부터 수자원 등으로 만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는 제도이다.이번 협약식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등…
KOTRA(사장 강경성)가 2월17일 첨단산업 국내기업의 우수 해외인재 유치를 종합 지원하는 ‘해외인재유치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5년 1월 17일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관이다.이에 따라 센터는 인재 유치와 관련된 홍보, 안내, 조사, 연구와 민원사무 처리 등 지원업무를 비롯, 해외 채용행사, 인재유치사절단 등 사업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정부가 올해 새로이 시행하는…
유럽 전역이 ‘극우’ 태풍에 휩싸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맞물리며 특히 유럽 각국에선 극우정당이 기존 우파 정당을 넘어서거나, 헝가리나 오스트리아처럼 집권에 성공한 후 파시즘에 경도된 정책을 펴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미 대선이 끝난 직후 유럽 전역의 극우 지도자들은 한때 트럼프의 승리에 한껏 고무되기도 했다. 헝가리의 극우 정치인 빅토르 오르반…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이른 시일 안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나토 회원국 침공 우려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회동은 언제쯤 이뤄질까.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이른 시일 내에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유럽 내 미국 동맹국과의 접촉면을 늘리며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관세 폭탄을 예고하고, 영토 야욕까지 내비치면서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평판을 제고할 기회가 열렸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서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