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덮친 북극 한파…일주일간 80명 이상 사망
최근 미국에 몰아친 북극 한파로 인한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 CBS 방송은 자체 집계 결과 최근 한 주간 추위로 인한 사망자가 미 전역에서 83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는 테네시주와 오리건주, 일리노이주, 펜실베이니아주 등에서 나왔으며, 사인은 저체온증과 눈길 교통사고 등으로 보고됐습니다.
오리건주에서는 얼음 폭풍이 몰아쳐 4만5천명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펜실베이니아와 캘리포니아, 뉴멕시코와 인디애나주에서도 정전이 보고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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