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장관 “화웨이 반도체 충격적…수출통제 강화할 필요”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이 첨단 반도체가 탑재된 중국 기업 화웨이의 스마트폰 관련 보도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라면서 수출통제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상원 청문회에 나와 이같이 말하면서 “다른 수단들이 필요하다. 집행과 관련해 추가 자원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에 위험을 초래하는 기술 거래를 조사하고 통제하기 위한 상무부의 권한을 확대하는 입법안을 거론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통제에 나선 가운데 공개된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에는 7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첨단 칩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치동 기자 (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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