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자동차 제조업을 주력 산업으로 삼는 미국 미시간의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무역 합의에 따른 자동차 관세 인하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인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는 현지시간 5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로 만나 미시간의 경제와 연결된 자동차 제조업이 관세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협상을 통해 일본과 유럽연합, 한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습니다.
이에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 등 미국의 3대 자동차 기업들은 자신들이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며 불만을 제기해 왔습니다.
아울러 휘트머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시간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에 취약하다고도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미시간의 자동차 산업이 부품 조달, 조립 등 과정에서 캐나다, 멕시코와 깊이 연계돼 있어 이들 국가에 대한 관세가 미시간에도 영향을 준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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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