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폭격당한 우라늄 농축시설을 재건하려 한다면 다시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이란이 핵시설 재건시 공격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핵시설의 내부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제2차 세계대전을 사실상 끝낸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를 거론하며 이번 폭격 작전의 성과를 부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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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