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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국가고문 80세 아웅산 수치 수감생활 영상·기록 공개

    박지운By 박지운June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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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감 도중 재판 받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2022년 8월 미얀마 군사정권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왼쪽에서 2번째)의 모습. 수치 고문은 흰 상의에 마스크를 하고 있다.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2022년 8월 미얀마 군사정권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왼쪽에서 2번째)의 모습. 수치 고문은 흰 상의에 마스크를 하고 있다.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2021년 2월 미얀마 군사쿠데타 이후 4년 넘게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수감 생활 중인 아웅산 수치(80) 미얀마 국가고문의 수감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영상과 기록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에서 이탈한 인사들의 단체 ‘피플스 엠브레이스’는 2022년 8월과 12월 수치 고문의 재판 모습을 담은 영상과 지난해 1~2월 작성된 수감 생활 관련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수치 고문은 그와 함께 문민정부를 이끈 윈 민트 전 대통령과 나란히 법정에 앉아 재판을 받았습니다.

    흰 상의에 마스크를 한 수치 고문은 꼿꼿한 자세로 앉아 있다가 지시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는 등 거동이 불편한 기색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초 수감 생활에서 새벽 4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8시 30분에 끝나는 일과를 소화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수치 고문은 늘 불교 염주를 한 채로 매일 아침 한 시간 이상 명상을 하고, 저녁에는 방 안을 산책했습니다.

    식사는 전반적으로 간소해 아침으로 계란 반숙 2개, 점심으로 밥과 고기 또는 생선 조금씩, 저녁은 빵과 수프를 먹었습니다.

    지난해 초 수치 고문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한 미얀마 교도소 관계자는 이 기록이 사실이라면서 “그의 목소리와 걸음걸이는 변함이 없었다”고 가디언에 전했습니다.

    또 수치 고문이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머리 꽃 장식’을 다는 것을 그만뒀다고 말했습니다.

    수치 고문의 측근으로 같은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2022년 11월 풀려난 호주 경제학자 션 터넬은 그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그의 체중이 엄청나게 줄었다”면서도 그의 정신력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또 다른 수감자들이 에어컨을 이용하지 못하자 자신도 에어컨 사용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터넬은 덧붙였습니다.

    쿠데타 반대 시위대를 치료했다가 수감된 바 있는 의사 아웅 초 박사는 “기록에 따르면 적어도 하루 동안 수치 고문의 방 온도가 섭씨 31도까지 올랐다”면서 “미얀마 중부의 폭염 속에서 영양·햇빛 부족과 탈수·열사병 위험으로 그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수치 고문은 부패 등 혐의로 33년 형을 선고받았다가, 일부 사면으로 형량이 27년으로 줄었습니다.

    1945년 6월 19일생인 수치 고문은 어제 80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미얀마 #군부독재 #아웅산수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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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도 있어야죠….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서승건 입니다.
    살맛, 죽을맛 세상 살다보면 희노애락의 순간을 무감각 하게 지나치는 각박한 세상살이….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사람 냄새나는 이곳을 찾아와 당신이 필요한 한 구절 의 문장 이라도 만나길 희망 합니다.
    ​화끈한 격려와 질책, 따뜻한 소리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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