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양자회담 이후 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미-영 경제번영 협정’으로 명명된 이 협정은 미국이 영국산 자동차에 대해 연간 10만대까지는 품목관세를 25%가 아니라 10%로 낮춰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영국산 철강·알루미늄과 의약품 등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최혜국 대우 관세율이나 우대 조치 등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번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상대국에 부과한 상호관세를 유예한 이후 처음으로 마무리된 무역협정입니다.
정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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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