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측은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에도 이란의 핵시설 외부의 방사능 수치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3일 엑스를 통해 “나탄즈 시설 외부의 방사능 수치는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IAEA의 발표는 앞서 나탄즈 핵시설을 상당 부분 파괴했다는 이스라엘군의 발표와는 배치됩니다.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공습 후 “핵시설이 상당히 파괴됐다”고 발표했지만, 이란원자력청은 ‘피상적 손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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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