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33년 전 LA 폭동 사건 당시 활동한 한인 자경단을 소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옥상에서 총기를 들고 있는 한인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옥상 한인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썼습니다.
사진은 1992년 발생한 LA 폭동 당시 한인 상점을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들었던 한국인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LA에서는 흑인에 대한 폭력적인 공권력 행사에 항의하는 시위가 폭동으로 번지며 60여명이 숨지고 2천명이 다쳤습니다.
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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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mi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