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간 22일 스페인 산 마메스 경기장
허리춤에 태극기를 두른 손흥민 선수
<손흥민> “(손흥민 선수, 이제는 ‘레전드’가 된 건가요?) 네! 레전드라고 하죠! 왜 아니겠어요! 오늘만큼은요!”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기며 17년 만에 ‘무관의 설움’ 벗은 뒤 감격에 찬 손흥민 선수가 전한 소감!
유럽 진출 15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 들어올린 손흥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출전권까지 획득
이마에 난 상처쯤은 아무 것도 아니겠죠!
<손흥민> “(이마 보여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 누가 밀어서 이마를 박았어요!”
시즌 내내 부진했던 팀 성적으로 마음 고생도 많았던 손흥민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 데 이어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 빼놓지 않아
<손흥민> “일단은 정말 오래 기다리셨는데,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스럽고, 밤낮 가리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저희 완벽한 퍼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들은 월드클래스 아냐” 손웅정씨도 이 날만큼은 ‘레전드’ 인정해 줬을까
경기 직후 부자가 나눈 뜨거운 포옹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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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