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국가들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 당국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그 전주보다 2배 이상으로 늘며 3만3천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주 전 확진자 1만6천여명 중 2명은 사망했습니다.
현지 의학계는 확진자 수가 11주 연속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이번 유행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방콕시는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백신과 병상 확보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강재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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