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해군사관학교 졸업생들을 실은 대형 범선이 미국 뉴욕시의 명물 브루클린브리지와 부딪히면서 최소 2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저녁, 멕시코 해군 훈련함 한 대가 브루클린브리지 인근을 지나던 중 다리와 부딪히면서 돛대 3개가 부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최소 19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두 277명이 탑승한 해군훈련함은 멕시코 해사 졸업생들의 훈련을 위해 지난달 6일 출항해 254일간 15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범선이 기계적 결함을 일으키고 추진력을 상실한 탓에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주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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