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최현승)은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앞두고 5월 10일 서울 경복궁에서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재단과 국가유산청 경복궁관리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비롯해 한복 입어보기, 한글 손글씨 쓰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진행된다.특히, 경복궁의 전통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참여자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