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 부과를 개시한 가운데 미국에서 생산된 차에 사용되는 부품 중 50% 남짓이 수입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등록된 551개 차종 가운데 미국에서 만들어진 169개의 부품 수입 비율을 분석한 결과 50%를 웃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부품 수입 비율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90%로 가장 높았고, BMW도 73%에 달했습니다.
미국 포드와 제너럴모터스도 60%였고, 현대자동차는 60%를 밑돌았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피해 미국으로 생산지를 이전해도 부품 대부분을 수입하면 관세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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