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 선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교황을 하고 싶다고 농담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교황에 대한 선호를 질문받고서 “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 그게 내 넘버원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뉴욕이라는 곳에 매우 훌륭한 추기경이 있다”며 현지시간 내달 7일 시작되는 콘클라베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뉴욕 추기경은 티머시 돌런 추기경으로 현재 거론되는 유력한 교황 후보는 아닙니다.
앞서 더 타임스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파 인사가 새 교황으로 선출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강재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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