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 제품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 13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모든 제품은 반도체에 포함될 것이며 안심하고 사용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집중된 유형의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반도체가 활용되는 첨단 전자제품에는 조만간 발표할 반도체 품목별 관세에 적용돼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러트닉 장관은 반도체와 의약품 분야 관세 발표 시점에 대해선 “다음 달이나 그다음 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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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