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인질 석방 문제를 놓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비밀리에 직접 대화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5일 브리핑에서, 하마스 간 “현재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미국인들의 생명이 걸려 있다”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앞서 현지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하마스가 미 국적자 석방에 대화의 초점을 맞췄지만, 모든 인질의 석방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장기 휴전 등 보다 넓은 범위의 의제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차승은기자
#하마스 #인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