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8월 15일. 한국에서는 ‘추석’, 중국에서는 ‘중추절’이라 부른다. 날짜는 같지만 명절을 보내는 방식과 문화적 의미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런데 해마다 추석이 다가오면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이 중국의 중추절 문화를 훔쳤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한중 간 문화 논쟁이 되풀이되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SNS에서 이같은 주장을 비판하며 “추석과 중추절은 날짜는 같지만 역사적 기원과 문화적 의미가 다르다”고 지적했다.실제 한국의 추석은 수확의 계절에 조상에게 감사하고 가족이 모여 차례와 성묘를 하는 풍속이 중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