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800조 원 규모의 거대 조직을 이끄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정부의 강도 높은 지배구조 개혁 압박에 ‘직선제 수용’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으나, 막후에서는 여론전을 펼치며 기득권을 고수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겉으로는 고개를 숙이면서도 개혁의 핵심 알맹이는 사수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이다.’400억 부담’ 흘리며 은밀한 여론전정치권과 농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농협의 고질적인 지배구조 병폐와 카르텔 구조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경고하자 강호동 회장 측은 일주일 만에 직선제를 수용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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