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오지 마을, 당구 스타가 전한 희망의 하루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약 4시간 남짓 달리면, 캄퐁톰주 깊숙한 시골 마을이 나타난다.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려 먼지 구름을 뚫고 들어가자,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작은 초등학교가 홀연히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사바와 캐슈넛 나무가 지평선을 메운 이곳은 핸드폰 신호조차 잡히지 않는 오지 중의 오지다.대부분 주민은 하루 벌이를 걱정하는 소작농과 가난한 농민들이다.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최소 20km가 넘는 마을 읍내로 나가야 하지만, 학비와 교통비 부담으로 아이들 대부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