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가 만든 국정교과서가 <동국통감>입니다. 고려가 만든 국정교과서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삼국사기>이지요. 한국인들이 서양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헤로도토스, 모세, 아브라함, 중국의 공자, 사마천을 거론하고 논어 맹자를 통달한 것처럼 유식을 자랑하지만 정작 자기나라에 <동국통감>이 뭔지도 모르는 얼치기 유식자들이 넘쳐납니다.<동국통감>은 조선 세조 9년(1463)에 서거정(徐居正), 양성지, 신숙주, 권람 등이 세조의 명을 받아 편찬을 시작하여 성종 16년(1485)에 완성된 조선왕조의 관찬 역사서입니다. 찬탈이라는 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