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머나먼 브라질 땅에 잠들어 있던 김기주(1924~2013)·한응규(1920~2003) 애국지사의 유해가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온다.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은 김기주 지사는 일본군에서 탈출해 중국 중앙군 유격대와 광복군 총사령부에서 항일 투쟁을 펼쳤다. 해방 후에는 6·25 전쟁에 참전해 충무무공훈장을 받은 참전유공자로, 1971년 브라질에 이주했다.역시 같은 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한응규 지사는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해 정보 수집과 초모(招募) 공작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부친 한준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