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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양털’ 조끼, 알고 보니 고양이 가죽…호주 발칵

    김민서By 김민서June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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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lective Fashion Justice 인스타그램 캡처][Collective Fashion Justice 인스타그램 캡처]

    호주에서 ‘양털 조끼’로 판매되던 제품이 실제로는 고양이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의 패션 윤리 단체인 ‘콜렉티브 패션 저스티스(Collective Fashion Justice)’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빅토리아주에서 수입이 금지된 고양이 모피로 만든 의류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단체는 멜버른 시내에 위치한 ‘서튼스 어그(Suttons UGG)’ 매장에서 판매된 아동용 조끼가 고양이 가죽과 토끼털로 제작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조끼에는 ‘100% 호주산 양가죽 또는 양모’라고 표기된 라벨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섬유 분석 전문 기관인 마이크로텍스의 검사 결과, 조끼의 앞뒷면에는 각각 고양이 두 마리의 가죽이 사용됐으며 나머지 부위에는 토끼털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100% 아크릴 소재’라고 표시된 비니 두 제품에도 여우와 너구리 털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0% 호주산 양가죽 또는 양모’로 표기됐지만 실제로는 고양이 가죽으로 만들어진 조끼[Collective Fashion Justice 인스타그램 캡처][Collective Fashion Justice 인스타그램 캡처]

    이와 관련해 서튼스 어그 측은 현지 매체에 보낸 성명을 통해 “조끼 라벨 표기는 잘못된 것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관계자는 “제조업체로부터 해당 조끼가 ‘특수한 종류의 모피’로 제작됐다는 설명을 들었다”면서도, “그 모피에 고양이 가죽이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는 100% 확신할 수 없다는 답변을 제조사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동물보호단체들과 호주의 동물권 정당인 동물정의당은 빅토리아주 전역에서 모든 동물 모피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해외에서 생산된 모피 제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콜렉티브 패션 저스티스 창립자 에마 하칸손 대표는 “호주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불법적으로 잘못 표시된 모피 소재가 사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검사를 의뢰할 때마다 불법적인 모피가 잘못 표기된 채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러한 문제는 수년간 반복돼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고양이와 개 모피의 수입 및 수출을 전면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호주 세관 당국은 “해당 조치 이후, 고양이 또는 개의 모피가 불법으로 수입돼 압수된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모피 #양털 #동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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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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