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32개국이 오는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총 5%로 증액하기로 현지시간 25일 공식 합의했습니다.
나토 정상들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전력증강 계획인 ‘나토 군사역량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연간 GDP의 최소 3.5%를 핵심 국방 수요에 투입하고, 이를 위한 연례 계획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GDP의 최대 1.5%를 핵심 인프라 보호, 네트워크 방어, 방위산업 기반 강화 등에 지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직접 군사비 3.5%+간접 비용 1.5%’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5%’를 맞췄고, 지난 2014년 합의된 현행 목표치인 2%에서 배 이상 증액하기로 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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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