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지역에 형성된 ‘열돔’이 지표면을 달구면서 대도시 곳곳에서 때이른 6월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38.9도를 기록해 6월 기준,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필라델피아와 워싱턴DC 등 대도시가 몰려 있는 다른 동부 연안 지역도 최고기온 40도에 육박하거나 이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됐습니다.
미 기상청은 동부 연안 약 3분의 1 지역과 중서부 일대에 폭염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했는데, 폭염경보 영향을 받는 인구는 약 1억 6천만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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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