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도 포르도 등 자국의 핵시설 3곳이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란 언론은 현지시간 21일 포르도의 핵시설이 적의 공격을 받았으며, 이스파한과 나탄즈의 핵시설도 피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한 이란 당국자는 미국의 공격을 예상해 핵시설을 미리 빼냈으며 이에 따라 결정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 원자력위원회는 미국의 핵시설 공격이 국제법 위반이라면서 미국의 공습에도 핵활동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란 국영 TV 진행자는 이날 미국의 공격으로 지역 내 모든 미국 시민이나 군인은 이제 합법적인 표적이 됐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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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