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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이란 보복시 더 큰 공격”…이란 “호르무즈 봉쇄 검토”

    정호윤By 정호윤June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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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미국은 이번 공격이 이란 정권 교체를 염두한 것은 아니었고, 이란이 보복에 나서면 더 강한 공격을 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미국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전날 이란 핵시설 3곳을 공습한 미국 정부는 이번 공격의 정당성을 강조하는데 무척 힘을 쏟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일요일 오전 일찍부터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기자회견에 나섰는데요.

    미국은 전쟁이 아닌 평화를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과 파트너국가,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이익을 위협할 경우 결단력 있게 행동할 것이라며 이번 이란 핵시설 공격이 불가피했음을 역설했습니다.

    이번 작전이 이란 군대나 이란 국민이 아닌 오로지 이란의 핵 야심을 목표로 한 것임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헤그세스 장관의 말 들어보시죠.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화를 추구하며, 이란도 그 길을 따라야 합니다.”

    또 미국이 주도한 이번 작전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면서 이란이 보복에 나선다면 더 강력한 공격에 직면하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이란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 “이번 임무는 정권 교체에 관한 것이 아니고, 지금도 그렇지 않습니다.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이 국가 이익에 가하는 위협을 무력화하기 위해 정밀 작전을 승인했습니다.”

    [앵커]

    국방장관 뿐만 아니라 트럼프 외교안보팀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해 이번 공습이 정당하고 성공적이었음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대국민 연설을 했을 때 트럼프 바로 뒤에 서있던 인물이 모두 3명이었는데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그리고 JD 밴스 부통령이었습니다.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부통령과 국무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단을 적극적으로 비호했습니다.

    폭스뉴스에 출연한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은 이란의 정권 교체가 아닌 핵무기 포기를 원하지만, 이란이 계속 핵무기를 개발하려고 할 경우 정권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경고했고요.

    밴스 부통령은 NBC·ABC 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미국은 이란 핵 프로그램을 파괴했고 실질적으로 후퇴시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세 핵심인사들의 목소리는 사실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과 국민이 아닌 핵시설을 목표로 삼았다는 점.

    또 미국은 평화를 원하지만 이란이 보복에 나선다면 더 강력이 응징하겠다는 점.

    한 마디로 이란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면 대화와 협상을 하고 그 결과 평화가 찾아오겠지만 무력 도발로 맞선다면 끝을 보겠다는 메시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JD 밴스/미국 부통령(미국 ABC방송 출연)> “아니요, 우리는 이란과 전쟁 중이 아닙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전쟁 중입니다. 저는 대통령이 어젯밤 핵 프로그램을 파괴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공은 이제 이란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란이 이번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란이 아무리 중동의 맹주라고 하더라도 미국과 군사적으로 맞선다면 현실적으로 승산이 없을 텐데요.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란은 말씀하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들며 행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는 미국의 이번 폭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는데요.

    최종 결정권은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란 입장에서는 현재 손에 쥐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를 뽑아든 셈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길이가 약 160㎞ 가량 되는데요.

    이란과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중동의 주요 산유국들과 인접해 있는 바닷길로 이란이 사실상 통제해 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경제와 무역,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유는 이곳이 중동 산유국과 접해있는 원유 수송로이기 때문인데요.

    세계 원유 소비량의 25%, 액화천연가스는 20% 가량이 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는 대부분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향하고요.

    특히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중동산 원유의 거의 대부분이 이곳을 통과해 만일 이곳이 봉쇄된다면 에너지 수급에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다면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요.

    밴드 미국 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이란에 자살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미국과 이란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기류도 살펴보죠.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제사회는 두쪽이 났습니다.

    극심한 분열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이란의 우방이자 주요 강대국인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의 이번 공격을 규탄하며 미국의 중동 지역의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란과 인접한 이라크, 또 지역 패권을 두고 이란과 경쟁해온 사우디아라비아 조차도 비판 행렬에 동참했고요.

    이집트 역시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미군 주둔국이자 중동 내 대표적인 친미 국가인 바레인과 쿠웨이트는 자짓 불똥이 튈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의 친미 국가들은 이란의 핵 포기를 압박하며 미국 입장에서 목소리를 냈는데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란에 대한 비판에 나섰고요.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도 수위는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이란의 핵 보유가 이번 사태를 불렀다며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오후 이란의 요청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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