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업체에게 미국산 장비를 중국 내 공장에 공급하는 것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이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케슬러는 세 회사가 중국 내 공장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매번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조치를 취소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한국과 대만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가 들어가는 것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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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